경상,인문,사회과학,예체능 전공자 'CJ' ,신이공계열 전공자 '삼성'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기자]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입사지원 할 그룹사로 ‘CJ’를 1위에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입직 취업준비생 중 43.2%가 '입사지원할 대기업 그룹'으로 ‘CJ그룹’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53.1%)에 비해서는 소폭 낮은 수준이나, 여전히 신입직 취준생들 중 CJ그룹 신입공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입사지원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그룹은 ‘삼성’으로 응답률 33.6%로 많았다.
이어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계열별로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CJ그룹’을 신이공계열 전공자는 ‘삼성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사회계열,경상계열,인문계열,예체능계열 전공자는 CJ선호
특히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중 약6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높았다. 이어 신세계(29.9%), 삼성(24.7%), LG(23.4%), SK(22.1%) 순으로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0.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38.1%) SK(32.8%), GS(30.6%) 신세계(24.6%)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인문계열 전공자들도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27.4%), 신세계(25.6%), 삼성(22.2%), 금호아시아나(22.2%)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도 CJ그룹에 지원하겠는 응답자가 5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세계(31.2%) 아모레퍼시픽(31.2%) 삼성(24.7%) LG(23.4%) 순으로 높았다.
▲이공계열은 삼성지원이 46.4%로 가장 많아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37.0%) SK(36.5%) CJ(32.0%) 현대자동차(15.5%)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1위는 ‘직원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할 기업을 결정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이 응답률 43.3%로 1위로 꼽혔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가 중요하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를 입사 지원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