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급연구소 설립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일익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아웃소싱’이란 용어조차 생소했던 1994년부터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진행함으로써 물류센터 운영 업무와 생산·제조 도급 업무에 한해서는 누구보다 뛰어나단 평을 받아온 에이스테크가 금번 물류센터 운영부문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고객사들이 인정한 에이스테크만의 전문화된 물류노하우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에이스테크(대표 김남빈)는 첨단 전자제품 제조 대기업의 설비부품 물류센터를 턴키도급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부품 입고, 검수, 전산입고, 품목별 라벨링 작업, 보관(품목별 크기, 수량, 중량에 따라 별도 포장 보관), 배송 오더 전산 접수, 긴급/일반으로 구분, 필요 생산부서에 실시간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물류센터 전체업무를 도급받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초기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제반 업무를 수년간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부품 물류 ERP시스템을 적용하여 최상의 부품을 적기에 배송하는 물류공급 체계를 갖춘 것. 이 시스템에 관한 고객사들의 평가는 호평 일색이다.
제때 부품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생산설비가 정지되어 발생하는 막대한 피해와 제품 납기를 맞추지 못해 생기는 크레임 비용 등의 손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물류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사의 든든한 신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신뢰의 바탕에는 한국복합물류터미널내 택배회사, 3PL 물류업체, 유통업체 등의 물류센터 도급운영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관리시스템 구축 등 긴 세월 고군분투한 땀과 노력이 숨어있다.
김남빈 대표는 “에이스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도급솔루션을 뜻을 같이하는 동종업체들과 공유, 발전시킬 목적으로 한국도급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실제 도급운영 사례와 차별화되고 법적 문제가 없는 도급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관련분야 도급 노하우 공유 ▲각종 관리매뉴얼 제작 공급 ▲분야별 도급 기술 연구 ▲정책개발 ▲세미나 및 교육 개최로 합법적 도급솔루션 전파 ▲정보제공 등 업계 발전 도모와 서비스 이용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업계 발전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