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보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피칭 데모데이 개최
KISA, 보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피칭 데모데이 개최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8.1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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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보안기술 보유 국내 스타트업 7개사 참여
역량강화부터 해외진출까지 원패스 지원 나서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데모데이' IR 피칭 평가 수상팀 사진 (제공=KISA)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양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보안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및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ISA는 지난 5월부터 유망 보안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해 역량 강화부터 해외진출까지 약 7개월 동안 원패스로 지원하는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 스타트업 7개사는 ▲옥타코(차세대 다중 생체인식 보안인증 솔루션) ▲쏘마(엔드포인트 행위 기반 사이버 위협 탐지 서비스) ▲테이텀(멀티 클라우드 통합 보안 규정 자동 관리 솔루션) ▲원모어시큐리티(AI 기반 CCTV 영상 연계 이동경로 시각화 솔루션) ▲제이투씨(홍채인식 통합 솔루션) ▲아이디랩(동물 홍채인식 지원) ▲키워드랩(3차원 이미지 지문인식 서비스)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전략 및 기술개발 자문 ▲수출 인증·규격 상담 ▲투자전략 수립 및 IR 피칭 교육 등 3개월간의 국내 지원활동을 마무리하고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1부는 스타트업-ICT 관련 국내 7개 벤처캐피털(VC) 대상 IR 피칭을 진행했다. 2부는 상호간 관심분야를 고려해 사전 매칭된 VC와 1대1 비공개 개별 투자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협력 가능성 및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진행된 IR 피칭에서는 전문 투자자 7인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쏘마'의 노용환 대표는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문가 멘토링, 영문 IR 자료 작성, 피칭교육 등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벤처시장이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오히려 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참여한 우수 보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현지화 컨설팅,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잠재 고객·투자자 발굴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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