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등 일부 호선만 6월 초부터 연장 확정
1호선은 코레일과 5호선은 국토부와 협의 후 진행
1호선은 코레일과 5호선은 국토부와 협의 후 진행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 지하철이 앞으로 1시간 연장돼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이와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연장 운행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기존 0시까지 운영되던 지하철 운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하 조치에 따라 새벽 1시까지 순차적으롱조정된다.
앞서 서울시는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겠다고 이달 5일 발표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심야 교통 수요 증가와 택시 대란 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인력부족 문제와 과로 등의 이유로 노조와 부딪히며 다소 지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노조와 협의에 따라 2호선과 6~8호선은 6월 초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하며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호선 및 3~4호선은 협의 후 8월 중 부터 연장 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5호선은 차후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연장 운행 폐지로 감축했던 인원을 다시 충원할 방침이다. 야간 정비 인력과 승무원 등도 충원한다. 예상되는 채용 규모는 약 34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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