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섬이 11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패션봉제 산업 우수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양측의 협약에 따라 ㈜한섬이 패션분야 특성화고 학생 또는 만 34세 미만 봉제교육기관 수료생 채용 시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2년간 서울시가 지원하게 된다.

이를통해 시는 청년들이 훌륭한 제조 기술을 익혀 장차 패션봉제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나섬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봉제 산업의 경우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50대로 젊은 인력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령화 문제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9월부터 11명의 신규 인력이 ㈜한섬에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동일업종  타업체로 지원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교육시스템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한 일자리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primero@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