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28개 기관 선정..기업역할 확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28개 기관 선정..기업역할 확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4.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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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주도적 역할 강조되는 새로운 유형 도입
무인이동체,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9개 분야 50개 훈련과정
참여 훈련생에 훈련비 및 11만 6000원 훈련장려금 지원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참여 28개 기관과 훈련과정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참여 28개 기관과 훈련과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에서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28개 훈련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기관은 엔코아 아카데미, 연희직업전문학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비트교육센터, 비트교육센터별관학원(비트캠프), 멀티캠퍼스, 아시아경제, 중앙에이치티에이주식회사,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경기인력개발원, 인천인력개발원, 부산인력개발원, 한울직업전문학교, 수원대학교,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THE국제직업전문학교, 메디치교육센터, 중앙직업전문학교, 경원직업전문학교, 모두의연구소, SK인포섹아카데미, 휴넷 등이다.

올해에는 4차 산업 분야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려과정 전반에 기업 주도적 역할이 중요시되는 신규 모델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부터 이행돼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서울대, 멀티캠퍼스를 비롯한 38개 훈련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스마트제조, 실감형콘텐츠, 정보보안, 핀테크, 바이오, 무인이동체, 블록체인 등 9개 분야에서 122개 훈련과정이 진행했다. 총 참여 인원은 3035명이다.

올해에는 새로운 신규모델을 도입해 기업의 현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교과 비중을 기존 30%에서 50%이상으로 확대하고 프로젝트 주제 선정도 훈련과정 설계에서 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참여도를 높였다.

또 교사와 강사가 멘토와 매니저로 개별적으로 훈련생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도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훈련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28개 훈련기관은 ▲무인이동체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제조 ▲실감형콘텐츠 ▲인공지능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9개 분야에 대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기존 모델인 유형Ⅰ은 멀티캠퍼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의 훈련기관에서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분야 등을 중심으로 40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신규모델인 유형 Ⅱ는 모두 연구소, SK인포섹 아카데미, 휴넷 등의 훈련기관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등을 중심으로 10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별로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훈련생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전차를 거쳐 훈련기관을 관할하는 고용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에 걸쳐 훈련비 전액과 월 최대 11만 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훈련을 이수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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