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누구나,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최대30% 아낀다
서울시민 누구나,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최대30% 아낀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7.17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 비례 최대 20% 마일리지 제공
카드사 추가 할인 10% 혜택과 영화관람권 할인 혜택도 지원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 및 카드사용 가능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 혜택과 사용지역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 혜택과 사용지역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활용됐던 알뜰교통카드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서울시민은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비 절감을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 사업대상 지역을 오늘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알뜰카드는 서울시 종로, 중구, 구로, 서초, 강남 주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알뜰카드 사업에 해당 자치구만 참여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시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한다. 또 카드사가 추가 할인 10%를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알뜰카드 신청과 발급은 사업대상지역을 기준으로한 주민만 가능하다. 하지만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어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J-CGV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CGV 영화관람권 구매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는 후불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위해 스마트폰 알뜰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장구중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서울시가 알뜰카드 사업에 시 차원에서 참여하게 된 것은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알뜰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신규지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