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분야에서 일 경험 쌓아 경력 취업 연계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취업취약계층 등의 경력형성 및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양 기관은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연계 지원을 위해 ‘2021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등에게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1기 사업에는 현재 공공형 45명, 민간형 35명이 참여중이다. 오는 10월부터 추진될 2기 사업에는 ▲경기도자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 18곳 근무자 50명 ▲사회적 경제기업 23곳 근무자 30명 등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공기관·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인 도민이다.
참여자들은 올해 10월부터 사업장에 배치돼 해당 기관에서 6개월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을 수 있다. 개인별 교육훈련비는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직무·취업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참여자 임금은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으로 1일 8만 4320원이며 징검다리 매니저를 통해 참여자 밀착상담 및 일자리 정보 수시 제공 등을 통해 취업연계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의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기관은 인건비 부담 없이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공공 및 사회적경제기업에 직무경험을 배양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경기도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