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 상생발전 도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 상생발전 도모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4.1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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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간 상반기 워크숍 개최..."기업에 확장된 자율성 필요"
중소기업에 부족한 훈련 여건을 대기업이 지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 조직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 조직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4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와 함께 2022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기반시설을 가진 대기업이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훈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대중소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기계, 전기, 전자 등 전문직무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2만여개 중소기업의 14만여명의 근로자 훈련을 지원했다. 

이번 대중소상생협의회 워크숍에서는 대중소상생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제완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훈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가장 먼저 저탄소·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 훈련수요에 대응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이 상생적 동반 혁신을 위한 중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특히 산업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규 도입된 K-디지털 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등 훈련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관 간 교류와 협력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훈련기관은 누구나 산업기술 변화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서로 다른 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기관 간 훈련 인프라를 공유하고 유사한 훈련분야의 기관들이 새로운 훈련과장을 함께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와같은 공동훈련센터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의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참여자들은 지난 20년의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정부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자율성을 부여해주는 것이 곧 산업현장 훈련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데 모든 기관이 입을 모았으며 우수한 자율 공동훈련센터부터 훈련과정 심사과정 면제 등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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