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박람회 탐방]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KMF & KME 2022' 현장을 가다!...15일까지 코엑스B홀서 개최
[메타버스박람회 탐방]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KMF & KME 2022' 현장을 가다!...15일까지 코엑스B홀서 개최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2.10.1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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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340개 전시 부스...체험·훈련 등 이색 콘텐츠 '눈길'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
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인 ‘KMF & KME 2022’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인 ‘KMF & KME 2022’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15일(토)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 7회째인 ‘KMF & KME 2022’는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의 개막 선포는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가상 인간 '메타민(民')이 맡았다. 또 다른 아바타 가수가 공연을 하는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 초월 세계를 의미한다. 최근 5G와 가상기술(AR·VR)을 토대로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을 하는 가상융합공간으로 부상돼 게임, SNS 등 기존 가상세계 활동을 넘어 온라인 경험이 현실세계의 경제·사회·문화 활동과 연결되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KT·SKT 부스 전시관 모습<br>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KT·SKT 부스 전시관 모습

이번 전시회에는 KT·SKT 등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비롯한 총 170개 회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요소・기반 기술,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을 340개 부스에서 전시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기반 볼류메트릭(4K 이상 화질을 구현하는 카메라 100여대가 역동적 인물 움직임을 캡처,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과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관람객들은 부스 내 VR콘서트 홀에서는 360도 어느 각도에서나 관람 가능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KT는 메타버스, 로봇, 댄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메타라운지, 지니버스, 리얼댄스, AI 로봇 및 KT DS의 K-VaRam(K-바람)이다.

메타라운지는 회의, 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 참여자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니버스는 'AI 홈트윈 기반의 나의 삶과 가장 닮은 메타버스'라는 의미로 지니타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메타버스 환경을 중심으로 지인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리얼댄스는 집에서 쉽게 즐기며 배우는 댄스 게임형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AI를 기반으로 음성 및 모션을 인식하며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한데, 관람객들이 전시관에서 실제 체험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방역로봇 및 AI 서비스 로봇 기반의 서비스와 함께 그룹사인 KT DS의 메타버스 솔루션 K-VaRam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기고 있는 ‘KMF & KME 2022’에서 관람객들이 참가 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br>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KMF & KME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참가 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재재단, (전남·광주·전주·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대전·인천)AR/VR거점제작센터, (전북·경남)테크노파크 등의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기술대학교 등의 교육기관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레다게임즈, 브이리스브이알, 비빔볼, 케이브이알 인터렉티브, 지공간솔루션, 지오플랜, 360헥사월드 등 국내 중소기업들도 2022 KMF에 참여해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이 엠라인스튜디오의 '메타 트레이닝' 솔루션을 체험해 보고 있다.
관람객이 엠라인스튜디오의 '메타 트레이닝' 솔루션을 체험해 보고 있다.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콘텐츠·솔루션 분야에서 비대면 네트워크 다중훈련 솔루션 '메타 트레이닝'으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한 ‘엠라인스튜디오’의 김윤필 이사는 “메타트레이딩은 메타버스 개념을 VR훈련에 적용하여 개발한 비대면 네트워크 다중훈련 솔루션으로 자신만의 아바타로 다른 체험자들과 협업하여 모든 공정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국내 최초 가상현실 안전교육 시스템 브랜드인 'SAFELINE'을 개발, 국내 최다 VR안전 직무 콘텐츠 지식재산 120개를 보유하여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산업·문화·예술 각 분야 250개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대 행사로 14일엔 ‘GSMA 컨퍼런스’와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2022’ 등이 진행된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현대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전 세계적인 메타버스 확산 현황을 전망한다. 

또한 국내 메타버스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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