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의 목소리를 귀담다...2030 자문단 발대식 개최
고용부, 청년의 목소리를 귀담다...2030 자문단 발대식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12.0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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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자문단 “청년 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
청년보좌역을 포함해 총 20여명으로 구성..정책 제언 역할 수행
자문단장을 맡은 임소형 청년보좌역 -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 기자
자문단장을 맡은 임소형 청년보좌역
-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 기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에 청년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2030 자문단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포함하여 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고용노동부 정책에 대한 제언, 청년 여론 수렴 및 전달, 정책 참고사항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청년 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대식에서 이정식 장관은 청년보좌역과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진들과 함께 자문단원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위촉장 수여식 후 이어진 장관과의 대화에서 이정식 장관과 2030 자문단은 청년들이 생각하는 고용, 노동, 산업안전 문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원은 성별, 지역별(수도권ㆍ비수도권 5:5) 균형을 고려하였으며 자문단원의 고용ㆍ노동ㆍ산업안전 등 분야별 관심 사항도 함께 반영하여 최종 선발되었다.

자문단장은 정책바송 기자 출신으로 국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민 눈높이에서 청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은 '임소형 청년보좌역'이 맡는다.

이외에도 노무사, 직장 내 인사 노무 업무 경험자, 현장 안전보건 관리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변호사 등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이 포함되었으며 지역 청년 활동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도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자문단원은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시야 다각화,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의 홍보 지원, 장애인과 이주민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기울인 인적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포부를 전달했다. 

앞으로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은 고용ㆍ노동ㆍ산업안전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하여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게 되며, 정례회의 및 수시 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정식 장관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년 세대들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기성세대와는 매우 다르고, 일을 통한 성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앞으로 청년 세대가 노동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청년들의 인식을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여야 한다.”며 “이번에 꾸려진 2030 자문단이 다양한 정책 현장을 들여다보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각 실·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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