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지원...도전 준비금 300만원 제공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지원...도전 준비금 300만원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2.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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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프로그램 이수시 50만원 참여수당 지급
5개월 이상 중·장기 프로그램 도입...참여수당 250만원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올해도 운영한다. 올해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지원을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전 준비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자신감 회복부터 취업까지 단계별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행할 자치단체 35개를 선정하고 2월부터 자치단체별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용노동부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구직단념 상태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참여를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5개월 이상의 중.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참여 청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1~2개월 내외인 단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고 5개월 이상 중·장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여수당 250만 원에 이수 인센티브 50만 원을 더해 최대 3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지원 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선발 청년 등이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학 졸업 유예생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장기 구직단념 상태로의 전환방지를 위해 참여요건을 완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자치단체/컨소시엄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1년도에 시범 사업으로 도입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2022년도에 28개 자치단체가 참여햇으며 5795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그동안 사업체 참여한 총 구직단념 청년은 9082명으로 이중 5335명이 취업 또는 창업,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 및 진로 탐색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답변이 다수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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