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새해를 맞는 '2023 서울콘(SeoulCon)' 개최...50여개국 인플루언서 3천여명 모여
[사회뉴스] 새해를 맞는 '2023 서울콘(SeoulCon)' 개최...50여개국 인플루언서 3천여명 모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9.2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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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콘텐츠 알리기 위해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
인플루언서 파급력 고려한 콘텐츠·패션·뷰티 박람회...전 세계 5억여명 시청 예상
서울 스타일 세계화 및 한류스타·인플루언서 시상식부터 콘서트까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오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2023 서울콘'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전 세계 유튜버와 틱톡커 등 인플루언서가 한 자리에 모인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 스타일의 세계화를 목표로 열리는 첫 번째 서울콘을 통해 50여개국의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가 서울에서 2024년 새해를 맞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DDP가 세계적 새해맞이 명소로 발돋움하고 서울 스타일의 세계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3년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48시간 동안 '2023 서울콘(SeoulC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첫 박람회다. 콘텐츠부터 뷰티, 패션 등 서울의 스타일이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한다. 

특히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을 맞이하는 12월 31일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 인플루언서들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집결해 서울의 새해맞이를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명 유튜버와 틱톡커 등 인플루언서가 자리하며 최소 5억여명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는 30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의 DDP를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상징의 공간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카운트다운 외에도 3일간 ▲e스포츠 구단 팬미팅 ▲한류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 ▲스트릿패션 마켓 ▲K-POP 콘서트(서울콘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30일 토요일에는 아트홀에서 e스포츠 구단 팬미팅과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시상하는 APAN Star Awards가 개체된다. 12월 31일 일요일에서는 K-Pop 공연과 카운트 다운이 진행되며 피지컬100 프로그램 참여자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대결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틀간 어울림광장과 디자인랩에서는 K-Pop을 즐길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와 스트릿 패션 마켓, 크리에이터 팬미팅 등이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프로그램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파트너를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서울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 박람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유례가 없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행사로 이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가 세계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포하고자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0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해 글로벌 문화를 선도해나갈 서울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경제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953개 팀을 발굴하고 공유사무실, 전문 촬영 스튜디오·장비 대여, 채널 성장 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사업홍보, 행사 스케치, 기업 제품·서비스를 홍보하는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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