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뉴스] 올해 직장인 설 상여금 평균은 ‘93만 원’
[직장뉴스] 올해 직장인 설 상여금 평균은 ‘93만 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2.06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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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 또는 선물 받는 직장인 66.3%, 대기업 가장 많아
응답자 10명 중 7명 “업무가 많아 설 연휴에 연차 못 쓴다”
설 연휴 계획, ‘개인정비’ ‘고향방문’ ‘이직준비’ 순서
올해 직장인들은 설 상여금으로 평균 9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올해 직장인들은 설 상여금으로 평균 9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한국 직장인들의 2024 설 연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먼저, 설 상여금 또는 선물을 받는지 물어봤다. 응답자의 66.3%가 받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3명은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이다. 

이를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상여금 또는 선물을 받는 비율은 ▲대기업(78.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70.5%) ▲중소기업(64.4%) ▲공공기관(58.7%) 순이었다. 

더하여, 어떤 종류로 받는지 들어봤다. ▲현금(45.1%) ▲떡, 과일 등 선물(36.7%) ▲현금, 선물 모두(27.5%)로 확인됐다. 현금을 받는 응답자의 평균 금액은 93만 원이었다.(주관식) 

현재 받는 상여금 또는 선물에 만족하는지 들어본 결과, ▲매우 만족(11.1%) ▲대체로 만족(42.8%) ▲대체로 불만족(31.7%) ▲매우 불만족(14.3%)으로 과반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는 ▲공공기관(65.9%) ▲대기업(60.7%) ▲중견기업(53.6%) ▲중소기업(51.3%) 순으로 높았다. 

연휴 앞뒤로 연차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연휴’가 있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32.4%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약 7명은 지정된 공휴일 외 휴가가 없는 것이다. 

왜 추가로 연차를 쓰지 않았는지 물어봤는데 ▲업무가 많아 쓸 수 없어서(32.0%)와 ▲쓸 필요가 없어서(25.1%)를 이유로 들었다. 그 외 ▲회사에서 연차 사용을 눈치 줘서(22.5%) ▲연차가 부족해서(14.9%) 등이 있었다. 

샌드위치 연휴가 있는 응답자들에게 개인 연차를 사용했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개인 의지 연차는 39.9%였고, 그 외는 ▲연차 사용 촉진 제도(19.0%)와 ▲전사 유급 휴가(41.0%)였다.  

연차 사용 촉진 제도로 연차를 사용한 응답자들은 제도에 만족할까? ▲매우 만족(17.3%) ▲대체로 만족(44.2%) ▲대체로 불만족(26.9%) ▲매우 불만족(11.5%)으로 61.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 계획을 물어봤다. ▲개인정비, 휴식(36.6%)과 ▲고향방문(35.2%)이 가장 많았고, ▲이직준비(8.0%) ▲근무(7.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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