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교수의 ESG 경영 이야기] ESG 혁신의 단계-지속가능한 혁신적 리더십의 유형의 속성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  
[이용기 교수의 ESG 경영 이야기] ESG 혁신의 단계-지속가능한 혁신적 리더십의 유형의 속성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1.2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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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이용기 교수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이용기 교수

경제 외교의 타이틀을 걸고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던 윤대통령은 38조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는 뉴스를 들고 귀국했다.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었다. 

신호이론(signaling theory)에 따르면, 영업사원의 선두에 서겠다는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그의 짧은 정치적 이력을 우려하는 국민에게 긍정의 신호로 받아들여진 듯하다. 정치 경험이 부족한 대통령이라서 정치적 리더십이 카리스마적이며, 전략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국방과 경제를 통한 외교적 리더십은 안정을 점차 찾아가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여전히 남북이 대치 중인 현실에서 간첩단 사건의 발생은 우리의 안보력에 대한 불신을 줄 수 있다. 현 정부가 간첩단을 적극적으로 색출해내려는 모습은 국민에게 대통령의 안보적 리더십에 안심을 갖도록 해준다. 

사회교환이론(social exchange theory)에 따르면, 기업의 CEO도 혁신적 리더십을 통하여 기업 구성원들이 안심하도록 해야 한다. 기업 구성원들은 노동이라는 투입(inputs)을 통하여 자신들이 기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보상(예, 높은 경영성과로 인한 임금 인상)을 기대한다. 

그러나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기업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 CEO의 혁신적 리더십은 더욱 필요하다. 그들에 대한 리더의 영향력은 구성원뿐 아니라, 경영성과에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에코혁신을 위해 CEO가 가져야 할 혁신적 리더십의 유형과 그 속성(Bossink, 2007)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본다. 

지속가능한 혁신적 리더십의 유형은 크게 카리스마적, 도구적, 전략적, 그리고 상호작용적 리더십으로 구분된다. 

카리스마적 리더십(charismatic leadership)은 혁신비전을 가지고, 구성원들이 혁신적이 되도록 자극하고 혁신과정을 가속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구적 리더십(instrumental leadership)은 혁신과정을 구조화하고,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전략적 리더십(strategic leadership)은 혁신을 하기 위해 조직의 전략적 역량을 활용하는 계층적 파워(hierarchical power)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상호작용적 리더십(interactive leadership)은 직원들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혁신 리더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식설득모형(persuasion knowledge model)에 따르면, CEO가 자신이 어떠한 리더가될 것인가를 정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득하는 것은 에코혁신을 하기 위한 CEO의 필수 조건이다. 지속가능한 혁신적 리더십의 유형의 속성은 <표 1>과 같다. 

<표 1> 지속가능한 혁신적 리더십의 유형의 속성

정부 및 국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해야 할 정치적 개혁 중 하나는 정권 말기에 알박기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사들의 물갈이다. 새로운 정부와 정치철학이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임기보장이라는 제도에 기대어 새로운 정부의 리더십에 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정권이 바뀌어 입장이 바뀐다면, 그들은 어떻게 할까? 그들과 정치철학이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기위해 또다시 블랙리스트를 만들지도 모른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의 정치 현실은 과거보다 후퇴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엄청난 사회적·정치적 비용이 소모될 것이며, 국민의 정치에 분노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정치 뉴스에 채널을 돌려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휘두르려고 하고 있다.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략인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 그러나 그 결과는 대한민국의 추락이다. 

대통령이 바뀌면, 임명직 관료들의 교체는 자연스럽게 되도록 정치적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것은 과감히 버리고, 다시 정립해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정치적 소모 논쟁만 있을 뿐이며, 그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국가와 국민이 아닌 패거리의 정치적 목적과 목표만을 위해 일해선 안된다. 

국민이 패거리 정치에 대한 심판을 정확히 하는 혁신적 생각을 가져야 할 때이다.

참고문헌: Bossink, B. A. (2007). Leadership for sustainable innov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Technology Management & Sustainable Development, 6(2), 135-149.   

●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세종대학교 지속가능환경에너지바이오 연구소 소장
● 세종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지속가능(ESG)경영전공 Founder(2020)/코디네이터
●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 석사과정 Founder(2020)
●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마케팅학과 Founder(2007)(현, 유통산업학과)
●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프랜차이즈석사과정 Founder(2006)
●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Founder(2005)
● (사)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회장
● 통통(通統): 통하는 쉬운통계 easy statistics 유튜브 채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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