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국내 최초로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이 공개된다. 한국ESG경영원( 원장: 홍남석 )은 3월 중으로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U-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ESG경영원이 배포하게 될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크게 4개 영역, 19개 범주, 88개 진단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4개 영역은 대학 경영을 포함해 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 경영(S) 그리고 투명한 경영(G)으로 돼 있다.
현재 최종 감수중에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다음 달 하순에는 대학 실무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U-ESG 가이드라인’ 실무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대한 교육이다.
그동안 ESG 가이드라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업을 위해 마련한 ‘K-ESG 가이드라인’이 있고 중소기업중앙회가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 항목을 만들어 배포된 것이 전부였다.
한국ESG경영원은 2021년부터 대학들이 ESG 위원회를 만들고 저마다 ESG경영 선포식 ESG 선포에만 급급했던점에 주목하고 이에따른 우려를 해소하고자 고민해 왔다.
한국ESG경영원 관계자는 “대학들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ESG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유일한 방도라는 것에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실질적 정보가 부재하기 때문에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ESG경영원 홍남석 원장은 “대학의 ESG 경영은 지속가능성의 필수 요소이며 사회적 가치 공헌에 의무이다”면서 “대학의 ESG 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ESG경영원은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 공개로 대학들의 ESG 활동과 경영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