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용복지+센터 개소로 포괄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 고용복지+센터 개소로 포괄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김민수
  • 승인 2017.03.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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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제공하는 서울 고용복지+센터가 개소됐다.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서울시와 함께 일자리·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서울 고용복지+센터를 열고 지난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 고용복지+센터는 자치구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던 기존의 고용복지+센터와 달리 서울시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는 광역형 고용복지+센터로서, 기존의 서울 고용센터 관할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서울시 전체를 포괄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서울 고용복지+센터는 새일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등 대상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과 동대문구·중구 복지지원팀이 입주하여 풍부한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청년층에게 취업준비를 위한 공간제공, 취업관련 교육 등 청년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격차해소를 통해 비정규직,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한편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함과 더불어 “전국의 고용복지+센터와 자치단체,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취업취약계층, 청년층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 하겠다.”고 하면서,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용,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올 해 30곳의 고용복지+센터를 추가 개소하여 총 100개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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