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과 비정규직 '동일'...경제지표 통해 산출 밝혀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총연맹)이 5일 '2018년 임금인상요구안'을 통해 올 정규직근로자와 비정규직근로자의 임금 인상 요구액으로 월 22만4000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임금 및 소득불평등 해소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저임금노동 일소 ▲표준생계비 확보 및 생활임금 보장 ▲노동소득분배구조 개선 등을 목표 등을 임금인상 요구의 이유라 말했다.
또 민주노총은 "2018년 임금인상 요구안은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소득분배 개선치를 반영한 것"이라며 " 월 224,000원의 인상액을 인상율로 환산하면 7.1%인데 이는 2018년 경제지표 중 경제성장률(3.0%), 물가상승률(1.7%)의 합이 4.7%이고, 여기에 소득분배 개선분 2.4%를 반영한 방식으로 산출되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임금인상 요구안이 실현되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격차를 현행 50.9%에서 54.3%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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