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자리 증감률 59.0% 고용창출 선도...거제시는 최저
광명시 일자리 증감률 59.0% 고용창출 선도...거제시는 최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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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감률 1위 차지
잡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8년 주요 시군구 일자리 증감을 조사했다.(사진제공 =잡코리아)
잡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8년 주요 시군구 일자리 증감을 조사했다.(사진제공 =잡코리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일자리도 지역 편차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분기 일자리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 광명시가 59.0% 상승, 1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경상남도 거제시는 62.9%가 하락해 최저를 기록했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1천건 이상의 공고가 등록된 176곳의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59.0%의 상승을 보인 '광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40.1%의 증감율로 2위를 차지한 군포시 수치보다 약 19% 이상 높았다. 이어 서울시 관악구가 37.3%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일자리가 감소한 지역도 있었다. 경상남도 거제시가 62.9% 큰 폭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가운데 충청남도 예산군이 33.4%, 부산광역시 강서구가 30.3% 일자리 축소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정규직 일자리 공고수는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총 116만 3000여건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등록된 공고수는 111만 4000여건으로 약 5만건의 일자리 공고가 증가한 것.

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일자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단연 수도권이였다. 서울이 총 47만 5000건의 가장 많은 일자리 공고가 올라왔으며 이어 ▲경기(31만 7000건) ▲인천(10만 5000건)등이 두자릿 수 이상을 기록했다.

뒤이어 ▲부산(4만 2000건) ▲대전(3만 3000건) ▲충청남도(3만 2000건) 순으로 공고 개수가 높았다.

한편 주요 시군구별 1분기 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공고수가 등록된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로 12만 4000건이 등록됐다. 이어 영등포구가 8만 2000건, 구로구에서 7만 7000건이 올라왔으며 서울 중구에서도 약 7만 건의 정규직 채용공고가 등록됐다.

이 외에도 올해 정규직 채용 등록이 가장 높은 지역 상위 10위권을 전부 서울이 차지, 일자리 지역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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