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상시집배원·택배원 2252명 4년 내 공무원 전환
우체국 상시집배원·택배원 2252명 4년 내 공무원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8.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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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물류 혁신전략 10대 과제에 717억원 투입
우정사업본부가 2022년까지 무기계약직 집배원 및 택배원 2천여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을 추진한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2022년까지 무기계약직 집배원 및 택배원 2천여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을 추진한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무기계약직 집배원과 택배원 2252명 전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20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지난 달 상시집배원 등 748명이 공무원 전환된 데 이어 앞으로 4년동안 우체국 택배원과 상시계약집배원(무기계약직 집배원) 2천여명에 대해 추가적으로 국가공무원 전환을 추진한다.

단, 해당 근로자들이 공무원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서류 전형 및 면접 시험을 치뤄야 하며 공무원 결격사유에 해당 될 경우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우체국 택배원과 계약직 집배원들은 공무원 집배원과 동일 업무를 하고 있으나 공무원 신분이 부여되지 않아 노동조건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양질의 일차리 창출과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 전환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 및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분야별 인력 충원도 빠른 시일 내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4차산업혁명과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혁신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시행 중인 집배물류 혁신전략 10대 과제 시행을 위해 총 7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초소형 전기차를 1만대 보급될 계획이며 올해 예정된 보급 대수는 약 1천 50대이다.

또한 2020년까지 스마트우편함 30만개를 구축하고 마을 공동우편함 1만대, 스마트 개인휴대단말기 2만대를 보급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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