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뜨거운 뷰티·코스메틱 채용시장, 뷰티 3인방이 나선다"
[인터뷰] "뜨거운 뷰티·코스메틱 채용시장, 뷰티 3인방이 나선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1.2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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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컨설팅 TF팀, 김민정·민정아·양미열 컨설턴트
대기업과 중소·스타트업, 서로 다른 인재 필요로 해
구직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미지 컨설팅 지원
기업과 구직자 간 교량 역할 통해 합리적인 채용시장 이바지
뷰티 3인방이라 불리는 바인컨설팅 소속 뷰티·코스메틱 TF팀(왼쪽부터 민정아, 양미열, 김민정 컨설턴트)
뷰티 3인방이라 불리는 바인컨설팅 소속 뷰티·코스메틱 TF팀(왼쪽부터 민정아, 양미열, 김민정 컨설턴트)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뷰티·코스메틱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최근 화장품업계 채용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뷰티·코스메틱 분야 전문 헤드헌팅 TF팀을 구축하고 있는 바인컨설팅의 분석이다.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좋은 기업, 뛰어난 인재를 찾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바인컨설팅 컨설턴트들은 입을 모은다.

채용시장 과열이 심화될수록 수많은 구직자들 중에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 수많은 기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처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그 이유.

바인컨설팅 화장품업계 전문 TF팀에 소속된 3명의 팀장을 만나 뷰티·코스메틱 채용 시장 트렌드를 알아보고 구인구직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인터뷰에는 '뷰티 3인방'이라고 불려지는 김민정 컨설턴트, 민정아 컨설턴트, 양미열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뷰티·코스메틱 시장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 간 인재 수요 달라
국내 대형 코스메틱 브랜드인 A 기업에 성공적인 인재 추천 경력을 지닌 김민정 컨설턴트는 뷰티·코스메틱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헤드헌팅 기업에 의뢰하는 직무가 다르다고 말한다.

이처럼 필요 인재가 달라지는 주요 원인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

뷰티·코스메틱 분야의 대기업은 브랜드와 상품 퀄리티로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에 주력을 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과 바이럴 마케팅 시스템으로 시작한 중견기업 또는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고객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마케팅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탓에 대기업은 온라인 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재나 온라인과 관련된 인재 채용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반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기업은 MD, BM 등 타 기업으로 이직률이 높은 마케팅 및 이슈 상품 개발 등의 인재에 관한 수요가 높다.

이어 김민정 컨설턴트는 "뷰티 시장이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재 채용 트렌드도 지속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와 기업의 주력 분야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동된다"며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폭넓은 구직자 인재 DB와 평판조회 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재를 매칭하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코스메틱 산업은 구직자의 내적·외적 '아름다움'이 관건
고객들의 '美'를 가꾸고 만족시켜야 하는 산업의 기업인 만큼 구직 시 중요시되는 것도 단연 구직자의 '아름다움'이다.

이는 단순한 외적 용모를 넘어 화장 센스, 옷차림, 말투, 태도 등 구직자의 모든 부분이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민정아 컨설턴트는 "아무래도 산업 특생 상 메이크업 기법부터 옷차림까지 구직자의 많은 부분이 평가 요소가 된다"며 헤드헌터의 제2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헤드헌터는 구직자에게 단순히 가능성 있는 일자리를 추천하는 것을 넘어 구직자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업무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민정아 컨설턴트는 인재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업무 외, 구직자에게 이미지 컨설팅을 지원하여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같은 화장이라 하더라도 기업별로 선호하는 기법이나 옷차림 등이 다르고, 각 기업에 맞는 말투와 태도가 다르다"면서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기업들의 특색을 모두 파악하고 있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미팅을 통해 기업의 분위기, 선호하는 인재상과 같은 특이점을 파악해 구직자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도 헤드헌터의 역할"이라며 적절한 헤드헌팅의 필요성을 조언했다.

■재야의 숨은 진주를 찾는 헤드헌터, 구직자와 기업 간 교량 역할
바인컨설팅 뷰티·코스메틱 전문 TF 팀의 양미열 컨설턴트는 "뛰어난 헤드헌터는 우수한 업무 역량을 지니고 있음에도 쉽게 기업의 눈에 띄지 못하는 숨은 진주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 한다.

특히 뷰티·코스메틱 산업에서 숨은 인재를 찾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지는데, 여성 근로자의 재직 비율이 높아 육아·출산 등으로 인해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인재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인컨설팅에 헤드헌팅을 의뢰한 A 구직자는 대기업 재직 당시 우수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 기업의 공개채용에서 서류 탈락을 면치 못했다. 공채로 서류 제출 시 6개월간의 경력 공백이 이유였다.

바인컨설팅 양미열 컨설턴트는 "구직자와 직접 대면면접을 진행해 보니 해당 분야의 역량이 충분히 뛰어난 점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후 그는 직접 구직자의 평판조회와 이미지 컨설팅을 거쳐, 여섯 곳의 화장품 클라이언트사에 입사 지원을 도왔다. 양미열 컨설턴트는 "헤드헌터는 기업과 구직자의 교량 역할"이라고 역설한다.

기업에는 서류만으론 충분히 알 수 없는 인재의 숨은 능력과 장점을 기업에 소개하고 보다 뛰어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구직자에게는 이미지 컨설팅과 모의 면접 등을 통해 구직자 역량 강화를 도와야 한다는 것.

양미열 컨설턴트는 "기업이 놓치기 쉬운 보석 같은 인재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헌팅 업계의 뷰티 3인방 "아름다운 업무 지향"
'뷰티 3인방' 뷰티·코스메틱 기업과 잦은 미팅을 나가며 기업 내 임원 및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붙여준 별칭이다.

클라이언트들로부터 직접 받은 별명인 만큼 이들은 뷰티 3인방으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인 만큼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느끼고 전문성을 잃지 않기 위해 신입 교육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구직자와 클라이언트가 헤드헌터에게 의뢰를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가 지닌 전문성이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알선하는 일을 넘어 지속적인 고퀄리티·전문적인 매칭을 할 수 있는 우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바인컨설팅의 뷰티 3인방(김민정, 민정아, 양미열 컨설턴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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