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로..정부, 바이오헬스 인프라 다지기 나서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로..정부, 바이오헬스 인프라 다지기 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1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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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 개최
연구개발 투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인프라 확장
현장 중심형 구체적 발전 정책 빠른시일 내 마련할 것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틀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틀 마련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력산업인 바이오 헬스산업의 혁신을 위한 민관 공동 간담회가 열렸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수립과 지원책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를 국가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킬 의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등 10여 명은 5월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당 산업을 미래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시킬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나섰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성장 ▲일자리 ▲국민건강이라는 3대 분야의 차세대 유력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준비됐으며, 관계부처 장관들은 간담회에서 직접 들은 현장의 의견을 필두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장기 혁신성장 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중심혐 발전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후방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인프라를 견고히하는 한편 임상시험 및 인허가 기간과 의료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규제개선으로 제약바이오 수출을 지원한다.

또 정부가 산업 발전의 조력자로서 혁신 성장의 주체인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바이오헬스가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들은 "제약·바이오 기업인들이 겪는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해주면 이를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꼐 고민하고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업계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바이오헬스 혁신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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