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억 이상 아웃소싱 기업 외감대상 포함..사전 준비 필수
매출 100억 이상 아웃소싱 기업 외감대상 포함..사전 준비 필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2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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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법 전면 개정→감사 대상 변경..아웃소싱 기업 다수 포함
매출 100억 원 이상·종업원 수 100명 이상이면 외감 대상
2019년도 회계장부부터 외부감사 진행, "미리 준비해야.."
아웃소싱타임스가 2020년도 외부감사에 대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아웃소싱타임스가 2020년도 외부감사에 대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외부감사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외부감사를 받지 않았던 아웃소싱 기업들도 감사 대상으로 포함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아웃소싱타임스는 아웃소싱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외부감사의 이해와 대응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외감 시 자주 적발되는 오류와 허점, 외감 대비 장부정리 방법론, 가지급금 처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웃소싱 산업 내에서 외부감사가 이슈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1일 전체 개정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탓이다. 외감법의 변경 내용에는 외부감사 제외 기준도 강화되었는데, 강화된 기준에 의하면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아웃소싱 기업이 대거 외부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에는 자산총액과 부채총액, 종업원 수를 고려해 외감법인 대상을 선정했다면 2018년 11월부터 전면 개정된 외감법 이후부터는 자산, 부채 외에도 매출액이 외감 대상 선정 기준에 포함됐다. 종업원 수의 기준도 줄었다.

개정 외감법에 의하면 외부감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요건 중 3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요건은 ▲자산 120억 원 미만 주식회사 ▲매출액 100억 원 미만 주식회사 ▲부채 70억 원 미만 주식회사 ▲종업원 수 100인 미만 주식회사 등이다.

즉 위 요건 중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전부 외감대상이 된다. 문제는 아웃소싱 기업의 경우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의 기업일 경우 사업 구조상 종업원 수가 100인 이상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인적자원에 기반을 둔 경비·청소·시설관리 등 각종 파견·도급을 포함한 아웃소싱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액이 100억 원일 경우 사용하는 종업원 수는 300명~400명 규모인 경우가 다수다.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아웃소싱 기업이 아니라면 다가올 외부감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감법인 기준 변경사항이 적용은 2020년 4월 외부감사 선임부터다. 이때 외부감사는 2019년도 회계장부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외감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은 자칫 예상치 못한 작은 변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아웃소싱타임스에서 진행하는 '아웃소싱 기업 외부감사의 이해와 대응 실무' 교육에선 아웃소싱 기업 재무, 회계, 경영지원 팀을 대상으로 외감 준비의 기초 방법론과 주요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른 회계 교육, 외감 대비 교육에서 확인할 수 없는 '아웃소싱'기업에 특화된 전문 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교육은 ▲100억 넘는 아웃소싱 기업, 외감 준비는 지금부터 ▲골치 아픈 가지급금도 외감의 주요 체크포인트 두 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과정에서는 외부감사의 배경, 절차 방법 등 이론과 아웃소싱 기업의 장부정리 목표, 외감 대비 장부정리 방법론, 자주 적발되는 오류와 허점 등을 소개하고 올해부터 미리 준비해야 할 포인트를 상세히 소개한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아웃소싱 기업의 골칫거리로 여겨지는 가지급금을 다루는 방법을 다룬다. 가지급금 인정 이자의 익금산입, 소득처분 등과 업무와 무관한 가지급금의 지급이자 손금불산입 등을 다룰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유도역 아웃소싱타임스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 강의는 저명한 회계법인인 삼도회계법인 송국일 공인회계사가 맡았다.

이번 아웃소싱 기업 외부감사 이해와 대응 실무 교육을 기획한 관계자는 "아웃소싱 기업에 발등의 불처럼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3시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교육에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아웃소싱타임스 홈페이지 내 이달의 교육 또는 아웃소싱타임스 교육팀으로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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