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신기술 이용한 '스마트 시티' 내년 3월 조성
4차 산업 혁신기술 이용한 '스마트 시티' 내년 3월 조성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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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제 대안 스마트 시티,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추세
시 행정 및 다양한 정책 문제 방문객이 직접 체험 가능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스마트 서울'의 위치설명도. 사진제공 서울시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스마트 서울'의 위치설명도. 사진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에 접목해 혁신적인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도시 전시관’이 내년 3월 서울시청 시민청에 개관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지하 1층 시민청에 조성해 내년 3월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관 벽면에 LED를 설치해 도시 곳곳의 센서를 통한 데이터가 생성 및 수집되고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는 역동적인 스마트도시 분위기를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연출된다. 아울러 ICT 기술을 접목해 만든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통해 교통 및 재난 상황, 물가 등 시의 행정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의 스마트도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해외도시 관계자들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이 전시관을 필수 방문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기존 해외도시 관계자들의 필수 방문지였던 신청사 지하에 있는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TOPIS’‘통통 투어’ 등과 연계해 스마트도시 기술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가상의 도시문제 상황을 만들어 방문객이 디지털 시민 시장실, 버추얼 서울 등 실제 정책 결정에 도움을 주는 지원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체험 및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스마트도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인프라 노후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을 도시 운영에 접목한 스마트 시티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시티 계획 현황. 자료제공 서울시
전 세계 스마트시티 계획 현황. 자료제공 서울시

현재 글로벌 기관 등에서 평가한 스마트 시티 조사에서 서울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의 스마트 기술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정책 참여기업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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