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비중 높여 직무 능력 이해도 향상 기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틀에 박힌 훈련 방식을 탈피하고 온라인과 연계해 훈련 접근성을 높이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스마트 직업 훈련 플랫폼 개통식’을 11월 1일 개최했다. ‘스텝(STEP)’은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으로 국민들에게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 제공과 함께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훈련 인프라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집체 훈련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훈련 방식의 전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추진해왔다.
먼저 ‘콘텐츠 오픈 마켓’은 가상 현실,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등 여러 유형의 전자 학습 콘텐츠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훈련생들은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 전자 매체를 활용해 공공의 전자 학습 콘텐츠를 간편 검색 및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사라졌다.
아울러 ‘학습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는 훈련 기관은 기존의 오프라인 수업으로 인한 출석 활용을 온라인 강의실 개설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원격 운영을 할수 있고, 나아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직업 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간 오프라인 훈련으로만 진행돼왔던 국가 기간·전략 산업 직종 훈련과 달리, 이론 수업은 온라인으로 바꾸고 실제 강의실에서는 실습 비중을 높여 훈련생의 만족도와 훈련의 품질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스텝을 통해 누구나 질 좋은 콘텐츠로 편리하게 직업훈련을 받고, 전통적인 훈련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현장 중심 훈련’ 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스텝을 혁신 성장의 디딤돌, 내일을 연결하는 기반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보완할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