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대디 고충 상담 1만 2천 건... 상담 사례집 발간
직장맘·대디 고충 상담 1만 2천 건... 상담 사례집 발간
  • 김민주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8.1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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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육아 고충 대표 사례집' 발간
1만2천건 상담 중 32건 수록... 분석∙소개∙해결
‘너나들이’는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의 약어. 서로 ‘너’와 ‘나’를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을 차용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
‘너나들이’는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의 약어. 서로 ‘너’와 ‘나’를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을 차용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주 뉴스리포터]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대디에게 문의가 잦은 대표 상담에 대한 고충 해결 방법을 수록한 상담 사례집 「너나들이」제2판을 발간했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상담한 약 1만 2천건 중 직장내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등의 대표적인 32건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년간 상담을 요청한 내담자들의 성별, 연령별, 근속기간별 등의 분석과 ’18년 대비 19년 상담 추이의 변화‘ 및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지원제도 등의 고충상담 유형‘을 양적으로 분석하는 상담 통계 결과도 실려 있다.

본 사례집은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 센터 발간자료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문정 센터장은 “모든 근로자는 누구나 일을 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과 직장대디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게 조력함은 물론이고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등 사업주 지원제도를 적극 알려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있는 기업인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12년 전국 최초로 직장맘지원센터를 개소했다”며 “센터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직장맘 고충들을 해결했다. 앞으로도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를 비롯한 총3곳의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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