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기업 임직원 음악밴드 결성, 음악공연과 취업지원 활동 병행
주한 외국기업 임직원 음악밴드 결성, 음악공연과 취업지원 활동 병행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2.01.1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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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임직원이 진행하는 직무별 취업토크 개최
해외 국가별 인사담당자 초청해 취업토크와 음악공연도 준비 중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음악밴드 멤버들이 사당동 연습장에서 모여 연습을 하는 장면 [ 사진제공: KOFA]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음악밴드 멤버들이 사당동 연습장에서 모여 연습을 하는 장면 [ 사진제공: KOFA]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상임대표, 김종철)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에 종사하는 CEO와 인사담당들이 중심이 된 외국계 기업 직장인 밴드 'KOFA BAND'가 결성되어 음악공연과 취업준비생 지원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FA BAND는 버스킹 공연활동을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며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을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게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 메타버스 공연도 기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대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도 기획 중이다. 현재 매주 1회 사당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모여서 악기 연주와 보컬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현재 1기 구성원들은 밴드 리더 겸 신시사이저 연주자 이정은 씨 (America II Electronics Korea 한국지사장) , 부 리더 겸 보컬 송인선 씨 (전임 TEC Korea 한국지사장) , 베이스 기타 연주자 박소연 씨 (Hilti Korea 인사팀장), 드럼 연주자 최준호 씨 (Google Korea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보컬 김도형 씨 (포스코 계열사 인사팀장, 현 TF팀), 1st 기타 연주 및 밴드마스터 한동수 씨 (내일날씨 전략경영실 실장)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계 기업 직장인 음악밴드답게 상호 호칭은 회사의 직급이 아닌 영어 닉네임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코로나 여건이 호전되면 외국계 기업에 종사하는 각 직무의 실무팀장들을 초대해서 마케팅, 영업 세일즈, 재무회계, R&D 및 엔지니어링 등 각 직무의 취업토크와 함께 아시아, 유럽, 미국, 일본, 중국 지역 국가별 기업의 인사담당자들도 초대해 취업토크를 콜라보 하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서로 호흡을 맞추며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연습하는 단계이고 코로나19 수위 및 연습의 완성도에 따라 적극적인 공연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이정은 지사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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