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XR그래픽 디자이너, 3D공간정보 모델러 등 '디지털 뉴딜' 직업 중요 
미래엔 XR그래픽 디자이너, 3D공간정보 모델러 등 '디지털 뉴딜' 직업 중요 
  • 김용민 기자
  • 승인 2022.02.2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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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디지털 일자리 소개 … 인공지능 기술과 비정형데이터 분석 능력 중요
한국고용정보원이 <디지털 뉴딜 직업 발굴 및 미래 직업역량>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필요한 주요 직업과 직업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용민 기자] 앞으로 XR그래픽 디자이너, 3D공간정보 모델러, 데이터거래 전문가, 블록체인 개발자, 스마트물류 운용관리자 등 디지털 뉴딜 관련 직업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충북 음성군 소재 거성호텔에서 ‘대전환시대의 고용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노동전환분석팀장은 <디지털 뉴딜 직업 발굴 및 미래 직업역량>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필요한 주요 직업과 직업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시했다.

김동규 팀장은 XR그래픽 디자이너, 3D공간정보 모델러, 데이터거래 전문가, 블록체인 개발자, 스마트물류 운용관리자 등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직업 55선을 소개하고, 해당 직업에 대한 직무내용, 사용도구, 자격증, 학력 및 경력 등을 설명한다.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직업 55개 중에서 직무가 유사하고 취업자 수가 많은 직업들을 SW개발자와 데이터전문가 직종으로 묶어, 직종별로 직업역량(직무역량 / 기초역량)을 도출하고, 역량 중요도에 대한 현재와 미래(향후 5년 후)의 변화를 분석했다.

필요한 직무역량 중에서 현재보다 미래(5년 후)에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역량을 도출했다.

소프트웨어개발자 직종의 경우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역량이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됐고 데이터전문가 직종의 경우 비정형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역량이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정보기술(IT) 산업에서 공통으로 요구되는 기초역량 중, 소프트웨어개발자와 데이터전문가 직종 모두에서 ‘향후 5년 후에 중요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역량’은 문제해결, 의사소통, 지속적 학습, 응용력, 개선 의지 등으로 나타났다.

김동규 노동전환분석팀장은 “저탄소·디지털화에 따른 산업구조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위기 업종 근로자에 대한 직무전환 및 전직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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