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트레이닝, 314개 훈련과정으로 연간 2만7000명 교육
K-디지털트레이닝, 314개 훈련과정으로 연간 2만7000명 교육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4.1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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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6개 훈련과정 추가해 총 314개 과정으로 운영
교육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경우 내일배움카드 발급 필요
고용노동부,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
K-디지털트레이닝 주요 교육과정(자료=고용부)
K-디지털트레이닝 주요 교육과정(자료=고용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각종 디지털 기술 역량을 키우고 관련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이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4월 12일 36개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연간 약 2만 7000명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총 314개로 구축되었으며 145개 기관이 운영한다. 훈련과정은 순차적으로 개설되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신속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는 앞서 올해 상반기 훈련과정 공모를 갖고 1·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는 기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및 디지털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월 말 45개 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따라 카카오, 삼성중공업, 에스케이쉴더스, 문화방송(MB) 등 디지털 선도기업과 우아한형제들, 코드스테이츠, 엘리스 등 기존에 K-디지털 트레이닝 우수훈련기관의 신규 과정이 선정됐다. 

2차 심사는 새롭게 K-디지털 트레이닝에 진입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성균관대학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총 33개 기관의 36개 과정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각 훈련기관의 운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훈련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기관별 홈페이지나 정부 직업 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훈련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하반기 통합 공모도 시작한다. '2022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통합공모'는 4월 15일부터 실시되며 5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공모 역시 상반기 공모와 마찬가지로 통합공모로, 기존의 K-디지털 트레이닝(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 훈련과정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된 신규 훈련유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지역 주도형 아카데미’ 훈련과정도 동시에 심사, 선정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공모에서도 다양한 지역의 양질의 훈련과정을 발굴해 지역의 훈련과정 개설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2022년 5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 등을 거쳐 올해 8월 전후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훈련과정은 최대 3년간 운영할 수 있으나,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훈련비 지원 여부나 훈련 규모를 결정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 신청서류 및 공모 관련 정보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정부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정책특화심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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