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등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선정사 38곳, 청년고용에 박차
CJ등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선정사 38곳, 청년고용에 박차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4.08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프로그램 선정, 38개 기업이 컨소시업 및 단독 형태로 참여
2400여명의 청년에게 직무훈련과 일경험 기회 제공
프로그램별 모집기간 및 절차 상이...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상세내용 확인 가능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13개 프로그램 가이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13개 프로그램 가이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4월 7일 건국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프로그램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38개의 참여기업에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이로써 총 53개의 기업·단체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하여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게 되었고, 중견·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구성도 더욱 다양해졌다.

행사는 프로그램 선정결과 및 일부 기업의 프로그램 운영계획 발표, 참여기업 의견 청취,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은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훈련, 일경험, 등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비, 참여자 수당,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 호텔롯데와 같이 규모가 큰 기업 외에도 삼익THK, 메가존클라우드, 알비더블유 등이 참여했으며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약 2400명의 청년에게 직무훈련, 일경험 등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이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청년고용 응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년고용 지원 활동에 관심은 있으나 비용부담, 정보 부족 등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던 중견·중소기업 등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되는 신규 사업이다. 

동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강점,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청년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더 많은 청년에게 직무훈련, 일경험, 멘토링, 취업 지원 등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어떤 기업과 프로그램이 선정됐나?
공모를 통해 선정됐나 프로그램은 총 13개며 38개 기업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단순 직무교육을 넘어 청년이 실무를 경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의 일경험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지역 청년의 직무 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Remote Internship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AI 스마트산업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AI, BigData 연계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운영되거나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물리적인 제약 없이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어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 대한 직무훈련과 일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호텔·영농·엔터 비즈니스·목공·뮤지컬 등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 대한 프로그램도 균형 있게 선정하였다. 

선정 프로그램은 ▲Hotel Maker Project ▲청년도시농부 ▲엔터비즈니스 음악레이블 마스터 클래스 ▲청년목수학교 ▲뮤지컬기반 K-conA 등이다.

끝으로 구직단념 청년과 대학교 재학생, IT 관련 비전공 청년의 진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콜라보 클래스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금형인재직무역량강화 Bridge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게획이다. 

■참여모집과 추진방향
참여자 모집은 4월부터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에 따라 모집한다. 프로그램별로 모집 일정과 모집 방법이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7일 열린 행사에서는 행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한국융합기술개발원이 여러 참여기업을 대표해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시작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청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했다.

이를 위해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발굴하고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경영계 전반에 확산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