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재단, 감정노동자 건강관리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120다산콜재단, 감정노동자 건강관리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9.2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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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빅케어와 '임직원 스마트건광관리' 업무협약 맺어
의료데이터와 일상 기록 데이터 접목해 맞춤 관리 제공
감정노동 종사자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 추진
120다산콜재단과 빅케어의 업무협약 현장 (좌=빅케어 남경필 대표, 우=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120다산콜재단과 빅케어의 업무협약 현장 (좌=빅케어 남경필 대표, 우=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 주식회사 빅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감정노동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앞장선다. 

120다산콜재단은 빅케어와 9월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빅케어가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400여 명 임직원의 심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120다산콜재단은 교통, 수도, 25개 구청 및 보건소 업무 등 서울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과 민원 접수를 도맡고 있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2007년 정식 개소한 이래 전화·챗봇·수어·외국어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며 서울시민들의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빅케어는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접목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재단에 임직원 건광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120다산콜재단 직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협력한다.

△건강검진 예약 및 결과 확인 시스템 제공 △마음건강 자가진단 및 관리 서비스 제공 △AI 분석 기반 개인별 건강 데이터 제공 등이 바로 그것이다.

120다산콜재단 임직원들은 빅케어 모바일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쉽고 빠르게 전국 권역별 검진기관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마음상태 기록 및 5가지 정신건강 자가진단을 통해 마음건강을 관리하고, 원하는 경우 심리상담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케어 남경필 대표는 “빅케어의 기술과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시민의 편의증진과 애로사항 해소에 힘쓰는 감정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서울시민의 상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단순히 일회성 건강체크에 그치지 않고, 120다산콜재단 직원들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20다산콜재단 이사장 이이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20다산콜재단은 빅케어와 상호협업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급증한 서울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 크게 힘써 준 상담사들에게 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과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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