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디지털 인재부국 실현...'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
민관 협력으로 디지털 인재부국 실현...'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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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7개 기업·협회·대학·유관기관 참여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추진...혁신동력을 사회 전반으로!
디지털 인재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에는 10월 20일 기준 257개사가 참여를 결정했다. 사진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에 제공되는 주요 혜택 내용.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0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5층에서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를 대표하여 참여 기업, 대학 협의회, 유관 협회, 정부 부처, 청년 멘토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의 선도사례 발표와 청년 멘토단 위촉, 출범식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얼라이언스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의 발굴부터 육성, 채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민간이 혁신 역량을 적기에 발휘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대학, 교육기관 등 인재양성 기관과 활용 기관 등이 참여하여 누구나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되며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인재활용, 정책지원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디지털 인재양성과 혁신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에는 현재까지 총 257개 기관이 가입하였으며 LG·크래프톤 등 디지털 선도기업을 비롯해 현대차·사피온 등 첨단산업, 티맥스소프트 등 SW전문기업, 당근마켓 등 중소·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에 걸친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참여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디지털 인재 온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잡페어 개최, 참여 기업 재직자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지원, 디지털 인턴십 과정 우선 제공과 해외 IT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인재유치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과 교육생들을 위해서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 멘토단 운영, SW역량검증평가(TOPCIT) 응시 기회 제공과 함께 교육 공간 등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교육부와 함께 개인별 교육 이력을 누적하여 경력 증빙에 활용하는 ‘디지털 배지’ 발급도 진행한다.
 
한편 얼라이언스 내 우수 교육 과정 운영 기업에 대해서는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인증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장관 명의의 공식 인증서 발급과 함께 정부 사업 참여 가점과 컴퓨팅 인프라 무상 제공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에 이어 SW인재 페스티벌에서 디지털 리더스 클럽 1호 인증기업을 선정하고, 공동 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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