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의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이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대기업·공공기관이 추천한 ESG 교육과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68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1248개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대기업별 자체 평가 기준을 반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기업별, 업종별 전문화되고 있는 ESG 평가 지표에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ESG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관련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공급망 실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ESG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