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정보] 취업버스-휴먼에이드,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창출” 맞손
[장애인 취업정보] 취업버스-휴먼에이드,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창출” 맞손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4.03.1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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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미디어 직무훈련…‘장애인 고용’ 활성화 

 

업무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효상 아웃소싱타임스 편집국장, 최병관 취업버스 상무, 유동수 취업버스 대표,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 고명경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팀장, 강진기 휴먼에이드 부대표, 김태형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실장(사진 제공=취업버스)
업무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효상 아웃소싱타임스 편집국장, 최병관 취업버스 상무, 유동수 취업버스 대표,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 고명경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팀장, 강진기 휴먼에이드 부대표, 김태형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실장(사진 제공=취업버스)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HR 전문 기업 ㈜취업버스(대표 유동수)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최연우)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취업버스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개발하고 가르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동수 취업버스 대표는 “중증장애인들이 취업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AI를 기반으로 한 챗GPT 솔루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발달장애인들도 이를 배우고 활용하면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는 “기업들이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싶어도 마땅히 맡길 임무가 없어 장애인 고용을 포기하고 고용분담금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일 처리를 발달장애인들이 AI를 통해 근사하게 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취업버스는 HR(Human Resources)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취업포털 기업으로, 전국 유료 직업소개소와 아웃소싱 기업 약 1만5000여 개사로 구성된 채용대행서비스 컨소시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휴먼에이드는 2016년 설립 이후 발달장애인 미디어‧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취재기자로 활동하는 신문사 ㈜휴먼에이드포스트 운영하면서,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 전시회와 포토뉴스 공모전‧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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