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모란공원 참배 '2018년 희망찬 출발'
한국노총, 모란공원 참배 '2018년 희망찬 출발'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8.0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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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통한 2천만 노동자 아우르는 조직으로 거듭날 터”
지난 2일 한국노총은 2018년도 시무식을 열고 '2천만 노동자를 아우르는 조직' 성장을 강조했다.

한국노총이 2018년 새해 마석 모란공원 내 열사묘역을 참배 ‘실천적 노동운동으로 노동존중사회 건설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2일  시무식 후 한국노총 임원진은 사무총국 간부들과 함께 모란공원으로 이동 김태환 열사, 이소선 어머니, 전태일 열사, 장진수 동지 묘역을 차례로 참배 새해 각오를 다진 것.

이성경 사무총장은 “열사정신을 계승해 미조직 비정규직 조직화와 권익보호에 더욱 매진하고 200만 조합원시대를 열어나가자”며 “전 조직이 똘똘 뭉쳐 전투적으로 변모해 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슬기롭게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열린 2018년도 사무총국 시무식을 통해 김주영 위원장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등 근로기준법 개정이 새해 최대 화두로 대두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노총이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밝혔다.

또한 “노동존중사회는 구호만으로 건설되지 않는다”며 “노동존중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천적 운동과 이니셔티브를 갖고 노동정국을 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하조직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2천만 노동자를 아우르는 조직으로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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