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파견지도사 총회장에 정승우 이사 선임 "실질적 도움 위주로 활동할 것"
인재파견지도사 총회장에 정승우 이사 선임 "실질적 도움 위주로 활동할 것"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3.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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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실제 활동 위주 신 집행부구성, 5월 구체적 활동계획 발표
전문가 영입으로 노무사 무료상담 등 회원 서비스 제공 예정
스탭뱅크 정승우 이사가 인재파견지도사 운영회 총회장으로 선임됐다.
스탭뱅크 정승우 이사가 인재파견지도사 운영회 4대 총회장으로 선임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아웃소싱 분야의 다양함에 대응하며 업종별 전문가 영입을 통한 컨설팅 지원, 회원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총회의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줄 것입니다"

지난 15일 합법적 전문 파견지도사 양성을 위한 '인재파견지도사(인지사)' 운영회의 4대 총회장으로 스탭뱅크 정승우 이사가 선임됐다.

인재파견지도사 운영회는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파견지도사들의 커뮤니티로 네이버 BAND,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업계 정보 및 현황등을 공유하고 있다.

인지사 운영회는 올해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 시행 10주년을 맞아 전 효성ITX, 인크루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재직 경력이 있는 스탭뱅크의 정승우 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커뮤니티 활성화와 업계 발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정승우 인지사 총회장은 운영 집행부와 인지사 회원들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것을 강조했다.

정회장은 그동안 일방적인 정보 전달 등으로 인재파견지도사 커뮤니티 활동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회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중 인지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익월 집행부 미팅을 통해 회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집행부만의 소통에서 그치지 않고 5월 중 확정된 활동계획과 회원의 권리, 자격, 의무 등을 구체화하여 인재파견지도사 커뮤니티의 전면 개편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우 총회장은 앞으로 ▲주요 노동정책에 대한 변경 내용 공지 및 대비책 ▲근로감독시 대응 방법 ▲노동부 진정건에 대한 케이스별 대응법 ▲노무사 무료 상담서비스 ▲개인별 경력관리 케어 등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인지사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아웃소싱 업계에서 입사지원자, 재직근로자, 퇴직근로자, 거래처 담당자와의 수 많은 사례에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위기를 겪는 후배들을 많이 봐왔다"며 솔루션을 찾지 못해 어려워 하는 이들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재파견지도사는 올해 5월19일 제15회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4기까지 총1,269명이 응시해 798명이 합격해 활동중에 있다.

한편 정승우 총회장은 HR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현재 지역별 편차를 고려하지 않는 단일최저임금제, 여전히 개정되지 않는 포지티브 방식 파견법 등 파견업에 대한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그는 "산업별 차등 최저임금 적용과 네거티브 방식 제도 도입을 통한 노동인력 확대와 기업 효과 증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는 HR 실무자들의 학습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인재파견지도사들은 각 기업 담당자들에게 노동정책 변화에 대해 설명할 책임이 있으며 대비책을 사전 공유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와 같은 인재파견지도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근로기준법, 파견법, 4대보험 등 기초 지식은 필수라고 말한다.

"아웃소싱업에 종사하면서 기초 지식도 보유하지 않은 채 일한다는 것은 마치 소방관이 방화복을 착용하지 않고 불 속에 뛰어드는 형국이다"

정승우 인재파견지도사 총회장은 "남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과 주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인재파견지도사 시험에서 강조하는 기초 지식은 필수 장착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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