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드론 레이싱 월드컵’ 10월 26일 과천서 개막
구름 위의 질주 ‘드론 레이싱 월드컵’ 10월 26일 과천서 개막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0.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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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회째.. 모든 경기 무료 관람
드론 관련 각종 부대행사 총망라한 드론 축제 기대
드론레이싱 월드컵 포스터. 자료제공 과천시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드론 레이싱부터 세미나까지 드론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드론 축제가 열린다.

경기 과천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관문체육공원에서 ‘2018 과천 국제항공연맹(FAI) 드론 레이싱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10월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드론의 대중화와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미국, 포르투갈, 벨기에 등 12개국 100여 명의 최정상급 드론 레이서들이 출전해 조정 실력을 겨룬다. 대회기간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과 결선을 치르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명만 보고 레이싱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드론레이싱 뿐만 아니라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리기 때문.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레이싱을 펼치는 ‘미니드론레이싱 경기’와 ‘아빠와 함께 드론 만들기’ 등의 초보자들을 위한 행사와 ‘드론 일자리 체험’, 드론 촬영 영상을 뽐내는 ‘드론 콘텐츠 어워즈’, ‘드론과 4차 산업이 가져다줄 미래’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치안 드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연된다고 밝혔다.

각종 부대행사 관련 정보 확인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의 역할과 기능에 주목해 우리 시에서 선도적으로 주최해온 드론대회가 매년 규모와 내실 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뿌듯하다”면서 “올해 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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