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 요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 요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2.23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업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250명 선발에 1만여 명 이상 몰려..우선 선발 500명 중 최종 선정
정부 주도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공식 개소식을 가졌다.
정부 주도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공식 개소식을 가졌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는 창의적·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식을 갖고,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12월 20일 오전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소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전문적 실무 역량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기관이다.

특히 전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프트웨어 산업 인재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은 문제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해, 2년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매년 5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를 해결하도록 해 실전에 요구되는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서울시는 개포 디지털혁신파크를 제공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기 교육생 모집에는 250명 선발에 1만 1118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청자 중 온라인 시험을 통과한 인원은 3270명이며 이 중 우선통과자 500여명에 대해 1월부터 2주 간의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이들 중 고득점을 획득한 250여명은 1기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돼 2월 말부터 2년 과정의 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튼튼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