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CRIS 전시회' 에브리봇, 센텍코리아 등 국내 중소기업 20개사 참여
'중국 상해 CRIS 전시회' 에브리봇, 센텍코리아 등 국내 중소기업 20개사 참여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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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샤오미, HTC 등 8개국에 1300개 업체 참가
전시관, 온라인 수출상담 등 다양한 행사 진행
행사 사진자료 (제공=중기중앙회)
행사 사진자료 (제공=중기중앙회)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국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Consumer Technology & Innovation Show, CTIS 2021’에 중소기업 2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해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을 지원했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제품 경쟁력, 수출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엄선됐으며 이미 다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시장성을 인정받은 ▲에브리봇(물걸레 로봇청소기) ▲센텍코리아(음주·케톤 측정기) ▲월딘(스마트 요리기기) ▲제이컴정보통신(보호필름)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CTIS 2021은 CES Asia 후속으로 글로벌소시스가 주최한 전자전으로 GTIS(Global Technology & Innovation Show), GES(Global Electronics Show), GSL(Global Startup Launchpad) 세 가지 전자제품 전시회를 동시에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를 진행했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들을 비롯하여 8개국에서 약 13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객은 6만 여명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여건에서도 전시회 직접 참여 효과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여기업에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제품 전시, 중국어 음성/자막 영상홍보와 무역경험이 있는 홍보전문인력을 사전 선발·교육해 배치하고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설명을 제공했다.

한편 현장에 구비된 화상상담실을 통해 중국 바이어가 한국에 있는 우리 기업들과 실시간 온라인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에는 약 3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였고, 참여기업 20개사는 총 415건의 화상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글로벌 대형 전시회들이 많이 개최되지 않았고, 해외전시회를 통한 수출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CTIS 2021 전시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중국시장 선점과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추 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여(O2O) 전시회를 통한 수출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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