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 임금직접지급제로 임금체불 방지나서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 임금직접지급제로 임금체불 방지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3.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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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카드제 기반 임금직접지급체 추진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 맺어
공단 대금지급시스템 연계해 기록된 출·퇴근 기록으로 지급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국가철도공단이 전자카드제 기반 임금직접지급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국가철도공단이 전자카드제 기반 임금직접지급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가철도공단과 지난 3월 14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기반 임금직접지급제 추진·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와 근로 여건 개선 및 현장 노무관리 효울화를 위한 전자카드제 기반 임금직접지급에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공단에서 발주한 철도건설공사의 근로자 임금은 건설사가 공단의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청구하면 확인 후 근로자에게 지급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제회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과 공단 대금지급시스템을 연계해 근로자가 전자카드로 직접 태그한 출·퇴근한 기록을 바탕으로 퇴직공제금 신고와 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로 임금을 지급하고 지급결과까지 통보할 수 있게 변경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기반 건설근로자 임금직접지급제 추진 및 지원 ▲적극적인 전자카드 발급·사용을 통한 건설근로자 정보 공유 ▲전자카드근무관리시스템-공단 대급지급시스템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송인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건설공사 건설근로자들도 전자카드 출·퇴근 정보로 노임을 지급함으로써 노임 누락 및 체불 방지뿐만 아니라 퇴직공제금 누락 방지, 경력관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전자카드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전자카드제 전면 시행에 앞서 관계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전자카드의 활용성을 확대하여 건설근로자의 일자리 질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등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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