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산업 안전에 관련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안전 직무와 관련한 국가기술자격 16개 종목을 선정하고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트렌드 북'을 발간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 1월에는 중대해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산업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국가기술자격 수험자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안전 직무 관련 국가기술자격 16개 종목을 살펴본 결과 꾸준히 응시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의 경우 36만 8000명 이상이 접수하며 전년대비 17.7%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설안전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는 각각 41.5%와 42.7%로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 분야도 32.9% 늘었다.

또한 지난 3월 5일 시행된 2022년도 정기기사 1회 시험에서 안전 직무의 대표 자걱인 산업안전기사 종목에 2만 6517명의 수험자가 접수해 전년 동일 회차 시험 대비 3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트렌드북은 이처럼 안전관리자 직무에 관한 수험자의 응시 수요를 반영해 종목별 자격 내용과 취득방법, 주요 활용처, 우대현황 및 고용전망 등을 수록했다.

트렌드북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관렵 협·단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및 훈련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