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고용보험·HRD-Net 취업지원 3대장 자처
워크넷·고용보험·HRD-Net 취업지원 3대장 자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4.05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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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이용자 수 및 구직신청 크게 늘어
시스템 개편·강화로 이용자 편의성 증대 도모
최근 5년간 워크넷 이용자 수 변화 추이
최근 5년간 워크넷 이용자 수 변화 추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과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워크넷 등 3대 고용정보 포털사이트를 통한 고용서비스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넷의 경우 지난 한 해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91만명에 육박하는 등 고용전산망이 고용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전한 바에 따르면 워크넷의 경우 코로나19라는 고용위기 속에서도 구직자가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돕는 취업도우미 역할과 구인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채용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워크넷(work.go.kr)은 지난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일자리매칭 서비스 “TheWork”, ▲지능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JobCare”, ▲비대면 화상(면접․상담)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 활용과 일자리정보 확대, 청년층 대상 취업․진로 온라인 심층상담 등 디지털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일평균 방문자수는 91만명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구직자 구직신청도 전년대비 22.3% 늘어 356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인력과 비용 등 상대적으로 채용시스템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하여  워크넷 기업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면접서비스과 모바일 채용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넷 회원 수는 직전년도 대비 7.2% 증가했으며 구인신청 건수는 무려 50.2% 증가해 11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시범운영 중인 지능형 직업상담서비스 'JobCare'의 이용자 수가 2000명을 넘으며 고용센터의 취업상담원 취업정보 중심 상담에서 직무역량 및 직무중심 상담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JobCare는 구직자의 희망직종과 보유역량을 분석해 필요역량을 제시하고 일자리와 관련된 구인구직자의 직종별 임금, 훈련, 자격, 학력 및 전공등을 제공하는 전 생애 경력개발 지원서비스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고용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고용보험도 온라인 고용보험을 통한 민원신청을 확대하는 등 취업과 일자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용보험시스템은 예술인, 특고, 플랫폼 기반 직종 등 전 국민 고요보험 확대적용 로드맵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를 회원가입 없이 한 번의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일평균 방문자수는 31만명으로 늘었으며 실업인정신청 등에 대해 고용센터가 아닌 온라인으로 민원신청을 하는 비율도 64.6%로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구직급여 수급자격 인정신청서를 모바일로도 제출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였고, 모바일의 UX/UI 디자인을 개선해 온라인을 통한 민원신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범부처 디지털 직업훈련 통합 플랫폼 제공하는 'HRD-Net'은 이용자 수가 무려 44.1%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범부처 디지털 신기술 직업훈련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민 내일배움카드 확대에 따른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HRD-Net은 지난해 3만 명 이상이 참여한 디지털·신기술 훈련과정을 한 번에 찾아 볼 수 있도록 K-디지털아카데미를 개설해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나영돈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 비대면과 최신 IT(정보기술)을 이용한 고용서비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를 통해 디지털 고용서비스의 수요 충족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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