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왜 지금 한국인가: 한류경영과 K-리더십
[신간안내] 왜 지금 한국인가: 한류경영과 K-리더십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2.07.2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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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을 뛰어넘을 ‘한국형 경영’의 비밀
‘빨리빨리’와 ‘끈기’를 동시에 가진 한국인만의 독특한 양면성이 세계를 바꾸고 있다!
자발적 몰입의 놀라운 힘, K-리더십
MZ세대가 중심이 된 21세기, 이제는 K-리더십을 발휘할 때다
가재산, 한류경영연구원 원장의 32번째 저서
왜 지금 한국인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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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왜 지금 한국인가』는 한국인의 DNA와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한국 최초의 한국형 리더십 모델 활용서다. 미국과 일본을 뛰어넘을 ‘한국형 경영’의 비밀을 담아냈다. 최근 한국형 경영이나 기법이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나, 관련 연구나 발간된 책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나 기업들이 일구어 낸 성과에 걸맞은 우리식의 리더십 연구나 모델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해방 이후 도입된 일본식 경영 모델과 IMF 이후에 주도적으로 도입한 미국식 성과주의 경영 모델이 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21세기 기업 경영에서 그 한계점이 드러나면서 한국형 인사 제도와 한국인 특성에 적합한 리더십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빨리빨리’와 ‘끈기’를 동시에 가진 한국인만의 독특한 양면성이 세계를 바꾸고 있다!

한국인은 빨리빨리 서두르는 냄비 근성과 끈기 있게 지속하는 뚝배기 기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자신이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결과에서 희열을 느끼며, 함께 공감하면서 환희를 외치는 것에 익숙하다.

또한 뛰어난 분석력으로 정확하게 판단하고, 옳은 길이라고 여겨지면 과감하게 도전하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빠르게 변화한다. 나와 전혀 달라도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기도 하며, 자연스러운 배려심이 갖추어져 있다.

우리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의사를 결정하는 것에 익숙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일을 맡기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한국인만의 기질과 특성을 살린 ‘한국형 경영 기법’을 구축해야 한다.

21세기를 전후로 인류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세상이 디지털화되면서 그 변화의 속도가 더욱더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기질은 이러한 변화에 한층 더 뚜렷하게 발휘된다. 한류는 세계인들에게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며 K-팝을 통해 극복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고, 한국인의 강한 DNA는 디지털 혁명과 맞물려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다.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서 있는 지금, 우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가 그저 춤과 노래에서 그치지 않고 경영과 접목되어 한류노믹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서 21세기를 이끌어 갈 절호의 기회다.

자발적 몰입의 놀라운 힘, K-리더십

미국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삶을 훌륭하게 가꿔 주는 것은 즐거움에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다. 우리는 몰입을 통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그는 무엇이 인간의 인생을 값지고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 직업군을 관찰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들이 공통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빠져 있을 때였다.

이때는 배고픔도 피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고의 몰입을 경험하는 순간에는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자발적 몰입’은 우리의 인생에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몰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설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설정한 목표에는 반드시 자신만의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 조직적인 목표를 수행하는 경우라면, 그 목표 설정의 의미와 이를 달성했을 때 어떠한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명확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그 과정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반복하는 과정에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더 이상 반복할 이유가 없다. 또한 재미를 느낀다고 해도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거나 무언가를 깨달을 수 없다면 지속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MZ세대가 중심이 된 21세기, 이제는 K-리더십을 발휘할 때다

코로나19 이후 인력 채용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힘들게 채용한 신규 인력의 30~60%는 2년도 안 되어 퇴사한다. 이는 MZ세대가 조직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명을 통해 인사 제도적 측면과 조직 문화를 바꿔 몰입을 위한 환경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야 한다. 

창의와 창조가 요구되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몰입은 성과 창출과 직결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에 대한 몰입을 통해 개인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고, 도전을 통해 이루어 낸 결과로 흥미를 유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율성을 가지고 일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직원이 행복한 회사란, 사람들이 열정을 갖고 일하도록 하면서 잠재 능력을 키워 주는 회사다. 직원들은 자기 성장과 향상의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자기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중심이 된 지금, 이 책은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뿐 아니라 조직 문화 및 역량, 이직 등에 대해 고민이 많은 개인에게 적절한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지은이]
가재산(한류경영연구원 원장)
김기진(한국HR포럼(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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