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사업 매출 1405억원으로 36.4% 성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KT CS가 AI기반 컨택센터 사업과 브랜드 중심의 유통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5.6%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5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6.5% 증가했다.
AI 중심 컨텍사업과 브랜드 중심 유통 사업 확장이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AI 전문기업으로 구조적 전환'을 선언한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제휴로 AICC 사업에 집중한 결과 컨택센터 사업 매출이 2021년 1030억원에서 2022년 1405억원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은 36.4%를 기록했다.
KT CS는 인공지능 컨텍센터의 본격 확장을 위해 인공지능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내부 핵심인재 재배치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대규모 인력 보강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AI Warrior 육성 교육을 추진하면서 기업체질 개선을 단행 중이다.
또한 컨텍센터 중심 자사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노력과 함께 에이센 클라우드 BPO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 솔루션을 강화하며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기존 통신 유통사업을 확장한 온라인 유통사업도 지난해 통신 유통사업 매출은 1566억 원을 기록했다.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는 출시 1년만에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670%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KT CS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12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5.15%며 배당 총액은 45억 500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