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는 줄이고 일자리는 늘린다...'안전보건산업 육성 포럼' 공식 출범
재해는 줄이고 일자리는 늘린다...'안전보건산업 육성 포럼' 공식 출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3.2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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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산업 시장 동향과 관련 법령 및 지원방안 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
고용노동부가 안전보건 육성 포럼을 출범하고 일자리 창출과 중대재해 감소에 집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감소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안전보건산업 육성 포럼'을 출범하고 안전보건산업 육성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포럼은 학계 및 전문가, 관련 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보건산업 시장 동향과 관련법령,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포럼에서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안전보건산업 육성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하여 발표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안전보건정책의 패러다임을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으로 전환함에 따라,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의 기반이 되는 안전보건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안전보건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한 안전보건관리가 활성화되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향상되는 등 중대재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의 안전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함께 관련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보건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안전산업의 수준은 그 사회의 안전에 관한 관심의 척도로서, 우리나라의 초기 단계의 산업 수준은 안전이 현장에 온전히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방증일 수 있다.”라고 전하면서 "안전보건산업 육성은 안전수준은 끌어올리고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보건 제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해 줄 수 있는 안전보건서비스 분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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