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제78회 광복절을 앞두고 전국의 연 전문가들이 특별한 방식으로 행사를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송광우 부회장(한국연연맹 단장)을 비롯한 전국의 연 전문가들은 "광복의 함성, 하늘을 품다"라는 스카이 포스터를 제작, 8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 동안 Kit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높은 정신을 기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리고 이 행사는 네트워크 Kite Parade의 형태로 진행되며, 이는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전국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벌인 모습을 연상시킨다.

태극기 연에 그려진 스카이 포스터에는 독립운동가 김구, 안중근, 류관순, 윤봉길, 남자현, 이봉창, 김좌진, 홍범도, 이육사, 한용운, 윤동주, 전봉준 등의 초상이 담긴다. 이들의 초상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은 광복의 열정과 불굴의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액티브시니어협회와 연연맹 전 회원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집집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다는 것으로 행사에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사)액티브시니어협회 황규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높은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목표와 의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m418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