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중대재해 감축 위해 9개 지방관서와 함께 지역별 집중관리 실시
[노동뉴스] 중대재해 감축 위해 9개 지방관서와 함께 지역별 집중관리 실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0.0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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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안산, 평택, 포항, 익산, 군산, 목포, 대전, 청주 등
지역단위 자체 기획감독과 현정점검의 날 추가 실시
중대재해 사고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말까지 지역별 집중관리에 나선다.
중대재해 사고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말까지 지역별 집중관리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연말까지 중대재해 감축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지역별 중대재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별 집중관리는 중대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거나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2분기 기준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자 수가 289명으로 전년 동기(318명)대비 9.1% 감소하였는데,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지역별 집중관리가 시행되는 곳은 중대재해가 많은 지역 또는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한 지역으로 의정부, 안산, 평택, 포항, 익산, 군산, 목포, 대전, 청주 등이다. 

이를 위해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난 5일 지역소관 9개 지방관서와 함께 본부의 집중관리 계획과 지역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재해 집중관리 지역에서는 지역단위 자체 기획감독·점검, 현장점검의 날 추가실시 등 감독·점검을 강화하면서, 지역 내 사고다발 지역 대상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 실시, 주요 사업주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리더회의 개최 등 지역 내 안전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4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류경희 본부장은 “지역의 산업재해 현황은 지역에서 가장 잘 아는 만큼,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중대재해 감축에 힘써주길 바라며, 본부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역별 집중관리가 산업재해에 대한 지역 내 경각심 제고,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등으로 중대재해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재해 집중관리 9개 지방관서는 회의 결과에 따라 지역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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