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비정규직 160명에 대한 정규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5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에 따라 올해 전환대상으로 결정한 비정규직 106명에 대한 정규직화하기 위해 채용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정채용’ 원칙에 따라 경쟁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직원 등에게는 3~5%의 가점이 적용된다.

캠코는 채용 홈페이지, 나라일터, 대한민국 공무원되기, 알리오 등 4개 인터넷 페이지에 일제히 채용공고를 냈다. 

지원자는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모두 필기전형을 치르며 블라인드 방식에 따라 직무·역량중심 면접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순서는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이며, 필기전형은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시행된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m418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