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용역근로자도 연내 협의기구 통해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비정규직 3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5일 기간제 근로자 49명 중 전환 미희망자 4명을 제외한 45명에 대해 전환 평가를 실시한 결과 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또한 전환 미희망자 및 전환제외자 발생 직무에 대해서는 조속히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감정원은 간접고용 근로자인 파견ㆍ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내 정규직전환협의기구를 구성해 이해당사자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현 정부의 정규직 전환 공약 발표 직후인 지난 6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고 외부용역을 통한 비정규직 직무분석을 실시하는 등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의 이번 정규직 전환 정책은 한국감정원이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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