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고용시장..9월 실업자 수 102만명 기록, 또 100만명 넘었다
꽁꽁 언 고용시장..9월 실업자 수 102만명 기록, 또 100만명 넘었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1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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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평균 실업자 106만 5000명..19년만에 최대치
여성·저학력자 실업률↑ 경제적 취약계층 타격
통계청이 밝힌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통계청이 밝힌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 9월 국내 실업자가 102만 4000명 가량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암울하기만 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체 실업자 수는 102만 4000명으로 전년대비 약 9만 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금 보따리와 정책을 들고 나섰으나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실업자 수는 여전히 100만명 이상을 기록, 고용한파는 계속됐다.

7월에서 9월까지 3분기의 평균 실업자 수를 계산한 결과, 올해 3분기 실업자는 약 106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10만명 이상 증가했다. 이는 1999년 외환위기 이후 19년만에 최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실업자 수 외 실업률 또한 확대됐다.

올해 9월 실업률은 3.6%p로 전년대비 0.3% 증가했으며 3분기 평균 실업률 또한 0.4%p 오른 3.8%p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실업자 증가는 여성, 저학력자 등에서 두드러져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도 더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9월 기준 실업자를 성별로 구분했을 때 남성(604만명)이 여성(420만명)보다 높았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남성인 약 3.6%인 21만명이 증가한 반면 여성은 71만명의 실업자가 증가, 20.5% 가까이 확대됐다.

학력별로 구분했을 때 중졸이하 실업자(108만명)의 증가율이 15.5%로 가장 높았으며  고졸이하(425만명) 12.0%↑, 대졸이상(492만명) 7.0%↑순으로 높아 학력이 높을수록 실업자 증가율이 낮았다.

고용한파가 3분기를 넘어선 시점까지 계속돼 그동안의 정부 정책이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엔 부족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단기 일자리 대책을 포함하여 이달 중 투자 확대, 세제 지원 등을 비롯한 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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